> 소개팅 전 매일 연락 확실히 좋을 게 없는 이유

소개팅 전 매일 연락 확실히 좋을 게 없는 이유

주선자로부터 소개팅녀의 연락처를 받은 후 카톡 연락과 함께 약속 장소를 잡았다. 그런데 약속 날짜까지 약 일주일 넘게 시간이 넉넉할 때, 소개팅 전 계속 연락을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개팅 전 매일 연락은 해봤자 좋을 게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소개팅 전 남자로부터의 지속적인 연락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얘기해보자.

 

문자 보내는 손
매일 연락은 연인 사이에서나 하는 것이다

그녀는 아직 당신과 아무런 사이도 아니다

매일 카톡 또는 통화를 하는 것은 연인 사이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소개팅 만남 전, 정말 말 그대로 아무런 사이도 아닌 둘 관계에서 누군가 계속 연락을 하는 것은 받는 사람으로서는 굉장히 큰 부담이 된다.

 

매일 스팸 문자처럼 날아오는 상대방의 연락을 씹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매번 답장하기도 힘든 여자 입장에서는 크나 큰 스트레스가 된다. 그래서 소개팅 첫 만남 전까지는 연락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물론 소개팅 만남 전까지 따로 연락이 없다고 해서 그걸 뭐라 할 여자도 아무도 없으니 오버해서 매일 연락하는 것과 같은 행동은 절대 피하자.

 

소개팅 만남에서 마음에 안 들 때 뒷감당은 어떻게...

소개팅 첫 만남 전 어색함을 풀기 위해서,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연락을 하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만약 소개팅에 나갔는데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그 때는 뒷감당을 어떻게 해야 할까?

 

소개팅 만남 전부터 마치 연인처럼 매일 연락을 주고받다가 만남 이후 갑자기 끊는 것만큼 어색한 일도 없다. 따라서 소개팅 전 연락은 약속 장소를 잡기 위해서 한 번, 약속 날짜 전에 만남을 상기시킬 목적으로 한 번 정도로 하는 것이면 충분하다.

너무 많은 대화를 나누면 정작 만남에서 할 말이 없다

소개팅 전 매일 연락을 할 경우 안부 인사와 더불어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질문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답장을 해야 하는 여자 입장에서는 물어보니 답장을 안 할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대화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소개팅 전 연락이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대화라는 점 이외에도 더 안 좋을 수 있는 점은 정작 소개팅 만남에서 나눌 대화 거리가 없어진다는 점이다.

 

소개팅 전 상대방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것을 묻고 알아버리게 되면 정작 소개팅 만남에서 나눌 이야기들이 부족할 수 있다. 그럼 어색함 속에서 첫 만남 시간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소개팅의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게 될 수도 있다.

 

매일 연락은 기대감을 높여 소개팅 실패를 부른다

앞서 소개팅 전 매일 연락에 대한 여자의 부정적인 반응을 전제로 이유를 설명했다면, 이번에는 오히려 긍정적일 때의 이유를 살펴보자. 물론 소개팅 전 만남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적절한 안부 인사와 함께 재밌는 유머 감각, 자연스러운 대화 주도 능력 등으로 소개팅녀의 긍정적인 호감을 이끌어 낼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소개팅 전 잦은 연락을 통해서 여자의 남자에 대한 호감이 높아졌다 하더라도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한다. 바로 상대방으로부터 만남 전 기대감을 높여, 소개팅 만남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기대감이 높은 만큼 충족되지 않을 시 실망감 또한 클 수 있기 때문에 소개팅 전 무조건 호감을 많이 쌓는 게 꼭 좋다고 만은 말할 수가 없다.

답장의 부담감은 최악의 경우 소개팅 파토로 이어진다

소개팅은 당사자 둘이 소개팅 의사를 확인했어도, 중간에 파토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이유는 만남을 갖기 전 상대방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심어지거나 이로 인한 부담감이 커지기 때문이다. 소개팅 전 매일 연락을 하는 남자의 행동은 첫 만남 전 여자에게 부정적인 인식 또는 큰 부담감을 줄 수 있다.

 

특히, 남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친해지고 싶어서, 어색함을 깨기 위해서 나름의 노력이었을지 몰라도, 여자 입장에서는 불쾌한 스팸 연락 내지 사생활을 감시하는 듯한 스토커의 행동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따라서 소개팅 전 연락을 자주 하는 것은 결코 현명한 방법이라 볼 수 없다.

 

소개팅 전, 호감에 욕심 부리기 보다는 부정적 인식을 주지 않는데 집중하자 

소개팅은 첫 연락이 오가는 순간부터 시작되지만 진짜 소개팅이 시작되는 순간은 바로 첫 만남부터다. 따라서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내서 만나기도 전부터 호감을 얻거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주지 않는 것이 집중해야 한다.

 

아무리 카톡을 오래 하고, 통화를 매일 한다 하더라도 상대방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정보와 얻을 수 있는 친밀함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소개팅에 전력으로 노력을 쏟아부어야 할 때는 소개팅 첫 만남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 이전에는 최소한의 연락을 통한 만남 약속 까지만 잡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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