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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후 애프터 언제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오랜만에 한 소개팅. 이번에 소개팅 상대로 나온 그녀는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애프터 신청을 해서 만남을 계속 지속해 나가고 싶은데, 소개팅 후 애프터 신청은 언제 해야만 하는 것일까?

 

흔히 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날 확률이 10분의 1이라고 한다. 10번 소개팅을 진행하면 1번 정도 정말 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난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렇게 마음에 드는 이성이 앞에 나타났을 때 소개팅 애프터는 언제 어떻게 신청해야 좋을지 고민이다. 

 

음료를 마시며 서로를 응시하는 커플
애프터 신청 언제가 적당할까?

정답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마음에 쏙 드는 상대에게 거절당하고 않고 원하는 대답을 듣기 원한다면 애프터 신청은 과연 언제 해야 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애프터 신청은 빠르면 빠를수록 성공률도 높고 훨씬 더 좋다는 점이다. 그래서 애프터는 빠르면 소개팅 당일 헤어지기 직전에 늦어도 소개팅 당일 날 얘기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렇게 빨리 애프터 신청을 하면 여자 쪽에서 진정성이 없다고 느끼거나 오히려 생각해볼 시간이 없이 바로 거절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물을 수도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애프터 신청을 빠르게 하면 할수록 여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그만큼 상대에게 마음에 들었음을 알 수 있어 기분이 나쁘지 않고, 생각할 시간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부정적인 결과만 초래한다. (이건 100% 확실하다)

 

애프터 신청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이유?

개인적인 성향 차이로 인해 빠른 애프터 신청이 독이 되는 경우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빠른 애프터 신청이 성공률이 높고 더 효과적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당신이 그만큼 마음에 들어요"

적극적인 남자와 소극적인 남자 둘이 같은 조건에 같은 모습으로 있다면 당연히 여자는 적극적인 남자를 선호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성별에 따른 편견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활달한 모습을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당연히, 자신감 없고 너무 조심스러운 모습의 남자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남자에게 더 끌릴 수밖에 없다.

 

결국, 소개팅의 마지막 헤어지기 직전 그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시 꼭 만나고 싶다는 마음을 적극적인 호감 표시와 함께 하는 애프터 신청은 여자 입장에서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녀를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다. 여자 입장에서는 애프터 신청이 빨리 오면 빨리 올수록 상대방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한다고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애프터 신청을 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결국 늦어도 소개팅 당일날 저녁 잘 들어갔는지 묻는 안부 연락과 함께 감사의 인사,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애프터 신청의 연결고리는 다른 어느 때 애프터 신청을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인 타이밍이라 말할 수 있다.

 

"깊게 고민하지 마세요. 일단 한번 더 만나봐요"

사실 소개팅 중 상대방을 더 만날 지 말지 하는 고민은 이미 소개팅이 끝나기 전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경우 이미 소개팅이 끝나기도 전 모든 결정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보통 여자는 남자에 비해서 가능성의 문을 더 열어 놓는 경향이 있는데, 이럴 때 빠른 애프터 신청이 큰 효과가 있다.

 

어떤 여성이든 소개팅 한 번으로 오늘 만난 낯선 사람에게 100% 무한정 신뢰를 줄 수는 없다. 특히 여자는 관계에 대해서 남자보다 더 진지하고,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소개팅 이후 많은 고민을 할 수 있다. 이럴 때 소개팅이 끝나는 시점에 갑작스러운 예기치 못한 돌발 대시가 들어올 경우 정말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들었던 게 아니라면 한번 더 만날 결정을 할 수 있다.

 

또 아무리 늦어도 소개팅 당일 날 저녁 연락을 통해서 애프터 신청을 할 경우 바로 추가적인 만남을 가져갈 지 말지 대답을 줘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생각과 고민들을 피할 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소개팅녀가 정말 마음에 들 경우 바로 그 날 헤어지기 직전 애프터 신청과 확답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맹세컨데, 애프터 신청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할 바에는 애프터 신청 하지 말자

애프터 신청 최악의 사례는 소개팅 이후 연락 두절이다가 느닷없이 연락하거나 애프터 신청을 하는 것이다.

 

생각해보자. 소개팅 날 만나서 이야기도 잘 나누고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당일날도 그다음 날도 그 다다음날도 남자에게서 아무런 연락이 없다. 그렇다면 여자는 무슨 생각을 할까? 당연히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소개팅남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비록 이전까지 호감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있었다 하더라도)

 

왜 연락이 없지? 뭐가 문제였던 거지? 내가 뭐가 부족해서? 자기는 어때서?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이건 여자뿐만이 아니라 남자 입장에서도 거절을 당하거나 연락을 씹혔을 때 똑같이 느끼는 감정이다.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과 인상이 자리 잡고 난 뒤 갑작스러운 연락이나 애프터 신청이 온다? 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소개팅 애프터 신청은 남자 입장에서는 혹시나 거절을 당할까 두려워서, 적당한 타이밍을 언제 잡아야 할지 몰라서 등등의 이유로 망설이거나 늦출 수 있는데, 이때 꼭 한 가지만 기억하자.

 

애프터 신청을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

 

그리고 혹시나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 지 모를 여자를 위해서라도 애프터 신청은 최대한 빨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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