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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후 예의상 연락 해야할까?

소개팅을 한 뒤 애프터 신청은 하는 사람도 기다리는 사람도 참 긴장되게 만든다. 하지만 소개팅에서 만난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애프터 신청 생각이 없다면, 소개팅 후 예의상 연락 꼭 해야 할까? 어떤 이들의 경우 마음에도 없는데 애매모호한 말로 상대방을 헷갈리게 만들거나 혹은 아예 첫 만남 후 연락 두절되는 이들까지도 존재한다. 소개팅 후 거절 연락 어떻게 해야 할까?

 

손에 스마트폰을 쥔 이미지
소개팅 후 예의상 연락 해야할까?

확실한 끝맺음이 좋다

소개팅 후 예의상 연락을 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결론을 얘기하자면 일단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소개팅은 내 주변의 지인 혹은 한 다리를 걸쳐서 소개가 된다. 곧 이 말은 즉슨, 내가 소개팅 상대에게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지인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로 흘러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소개팅을 주선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매너 있게 확실한 끝맺음을 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은 애프터 신청 기대도 안 하는데 나 혼자 오버해서 거절 멘트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게 그냥 어색한 끝맺음보다는 훨씬 낫다.

 

그렇다면 예의상 연락은 어떻게? 어디까지?

소개팅 후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 거절을 할 때는 먼저 소개팅 당일 헤어진 후 집에는 잘 들어갔는지 안부 연락과 함께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셨다는데 대한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거절 멘트는 특별히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좋으신 분 같지만 저랑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란다고 말하면 끝이다.

 

굳이 구체적인 거절 이유까지 설명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상대방도 절대로 듣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 연락은 가능한 한 빨리, 최대한 신속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서로 불필요한 기대감이나 감정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예의상 연락 시 최악의 행동

누군가에게 거절을 하는 것은 절대로 쉽지 않다. 누구나 그 부분은 알고 있으며 또 인정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거절은 힘들지만 꼭 확실하게 아니라는 의사를 전달해야만 한다.

 

상대에게 오해의 여지를 남길 수 있는 애매모호한 말이나 태도보다는 확실한 입장 표명이 중요하다. 또한 직접적인 거절 의사가 어려워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대는 것은 더더욱 최악이다.

 

아무리 그럴듯한 거절의 이유를 만들어 얘기한다 하더라도 상대는 이미 진실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냥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이유 말고 다른 이유는 필요조차 없다.

 

거절이 힘들어서 최대한 미루고 미루다 며칠 있다 늦게 연락을 하는 것 또한 최악의 행동이다. 그냥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보면은 어느 순간 알아서 이해했겠지 라고 판단하고 연락을 끊어버리게 되는데 깨끗하지 못한 끝맺음이다.

소개팅 거절도 예의 있게 끝맺음해야 하는 이유

소개팅 결과가 잘 안됐을 때 어차피 다시 볼 일 없을 인연인데 굳이 뭘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라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과거 어디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길에서 마주치는 낯선 그 누군가도 내 지인의 지인의 지인 이렇게 세 다리만 거쳐도 우리 모두가 알 수 있는 인연이라고. 실제로 소개팅을 했던 상대방이 내 친구의 연인으로 나중에 나타날지도 모른다. 또 내 미래의 남편 또는 아내의 친구가 나의 예전 소개팅 상대일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소개팅 마지막 끝맺음도 매너 있게 끝내자. 그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만남을 기대해보자. 분명 작은 것 하나하나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 있는 태도를 유지하다 보면은 나에게 맞는 소중한 이성을 만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평소의 이러한 작은 매너 하나가 성공적인 연애와 결혼의 끝맺음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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