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에게 차갑게 대하는 이유 2가지
- 연애 전
- 2021. 4. 15. 12:20
어느 날 갑자기 태도가 차갑게 바뀌거나, 아예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여자에게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남자를 마주하게 될 때가 있다. 특별히 다투거나 서로에게 기분이 상할 일이 없음에도 남자가 여자에게 차갑게 대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다. 상황에 따라서 그 이유가 다를 수는 있지만 큰 틀에서 보자면 2가지 이유로 나눌 수 있다.
여자에게 기분이 상해서
혹시 평소 가깝게 잘 지냈거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남자가 갑자기 여자를 차갑게 대할 경우 분명 그녀에게 기분이 상하거나 혹은 삐졌기 때문이다. 특히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이 있던 중이거나 평소 짝사랑을 하고 있었다면 갑자기 그의 태도 변화가 생기게 된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그러한 이유는 여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서, 혹은 여자가 다른 남자와 더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끼는 것인데, 차마 자신의 기분이 상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또 여자에게 뭔가 배신감을 느끼거나, 실망을 했을 때도 차갑게 대하기도 하는데, 남자가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는 것은 둘의 관계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음을 암시하므로 만약 그와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빨리 그의 기분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항상 쿨하고, 대범한 이미지를 무의식적으로 강요받는 남자는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서는 안 된다는 생각과 어쩔 수 없이 티가 나게 되는 모습 사이에서 갈등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남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본인의 기분이 상했거나 서운한 감정을 차가운 태도로 밖에 보일 수가 없는 것이다.
쿨한 척 관심 끌기 위해서
평소 이미 알고 지낸 친했던 사이가 아니거나, 어떤 모임 같은 자리에서 처음 만나게 됐을 때 여자에게 차가운 태도를 보이는 남자는 자신이 쿨한 남자임을 강조하고 싶어하기 때문일 것이다. 뭔가 살갑고 가벼운 느낌 대신 쿨하면서도 과묵한, 차가운 이미지를 보이는 남자는 여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으로 그러한 행동을 할지도 모른다.
보통의 많은 남자들이 관심이 있는 여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려 하고 또 말을 한마디라도 걸기 위해서 다가가려는 반면에 이러한 유형의 남자들은 오히려 거리감을 둠으로써 신비감을 주려 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내 주변에도 새로운 여자만 만나면 얼굴도 쳐다보지 않고 굉장히 무덤덤한 말투로 툭툭 던지거나 그럼에도 또 약간씩 챙겨주는 듯한 나쁜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친구가 있는데, 평소에도 조금 퉁명스러운 성격이 있기는 하지만 여자와 마주칠 때는 더욱더 그러한 성격이 드러난다.
그러한 행동을 보이는 남자들은 대부분 자신만의 그런 관심끄기 방식을 통해 나름의 관심을 끌고자 노력하는데, 여자들은 이를 오해하기도 한다. 특별히 그 남자가 자신에게 퉁명스럽게 차가운 모습을 보일 이유가 없음에도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게 분명 거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결론은 하나...
이처럼 남자가 여자에게 차갑게 대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지만 사실 2가지 경우 모두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 가지 결론에 도달하게 됨을 알 수 있다.
남자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여자의 관심이라는 것이다.
상대 여자에게 기분이 상하면서, 서운한 감정을 느껴 차갑게 돌아선 모습이나, 쿨한 척 그녀에게 무관심한 행동을 보이는 것조차 결국에는 여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남자의 노력인 것이다.
따라서 주변의 어떤 한 남자가 분명 여자가 잘못한 것이 없고, 그가 차갑게 대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차갑게 대한다면 그가 그녀를 마음에 두고 있고, 또 그녀에게 관심을 갈구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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